로얄 택배
1. 개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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로얄 택배 / Royal Delivery / 親卫 宅配便 / ロイヤルデリバリー
사용하면 3초 뒤 로얄 택배가 떨어지며, 로얄 훈련병 한 명이 나온다.[1]수령 확인 서명은 필요는 없습니다! 하늘에서 떨어진 택배 상자가 적 유닛에 피해를 줍니다 상자 안에는 로얄 훈련병이 들어있습니다! 빈 상자는 정찰용으로도 유용합니다.
2. 레벨별 스탯
3. 성능
고블린 통, 해골 통, 바바리안 통처럼 로얄 훈련병 1체가 나무 상자 안에 들어있고 투하시키면 상자가 터지면서 로얄 훈련병이 튀어나온다. 튀어나올 때 광역 피해를 준다.
마법 카드로 분류되어 나오기는 했으나 사실상 유닛 카드에 가깝다. 자신의 진영에서만 쓸 수 있고 통나무 시리즈처럼 상대 진영으로 굴러가지 않으니 생성 피해를 가진 유닛인 일렉트로 마법사, 메가 나이트와 차별점은 아레나 타워나 건물 중앙에 놓을 수 있다는 것 하나뿐이다.
3.1. 장점
- 높은 피해량
동레벨 화살보다도 높은 피해량이다. 게다가 로얄 훈련병까지 나오니 자기 기지 수비에서는 속도를 제외하면 더 좋을 수도 있다.
- 수비와 역공에 제격
로얄 훈련병은 수비에 좋은 카드고 나오며 주는 피해량도 높고 거기다 공중도 공격 가능해 역공을 갈 수 있다.
3.2. 단점
- 너무 긴 배치 시간
2.1초 기다려야만 택배가 떨어지고 로얄 훈련병이 나온다. 그 사이 타워가 터지거나, 공격하려는 유닛들이 피해갈 가능성이 화살이나 독 마법보다 높다. 타이밍이야 익숙해지지 않아도 느리다는 점 탓에 은근 계산이 쉽지만, 긴급한 상황에 바로 못 쓴다는 점은 너무 큰 단점이다. 흔히 자신보다 레벨이 높은 경우 상대의 유닛이 아슬아슬하게 한 대를 더 갈기는 경우에 뒷목을 부여잡게 되는데, 로얄 택배는 동레벨에서도 늦은 배치 시간으로 이 느낌을 체험할 수 있다. 사실 바바리안 통보다 배치 지연 시간+굴러가는 속도 때문에 타워에 붙으려는 기사, 발키리 등의 유닛을 막기에 배치 시간이 길어도 거리 조절 없이 안정적인 유닛으로 커버하기엔 더 좋은 편이다. 허나 이 느린 배치시간이라는 단점이 부각되는건 한시가 급하고 남은 엘릭서를 털거나 덱을 쏟아부어 막을 때 너무 늦어 도둑, 메가 나이트, 낚시꾼 등이나 기타 이동 속도가 빠른 유닛이 그 사이에 지나치기 때문이다. 이 단점을 보완하려면 최소한 그 지역 내에 슬로우라도 걸어야 할 판. 아니면 지상 유닛들에게 설치하는 동안 진로를 방해하는 것도 좋은 해결책이다.
- 상대 진영 투입 불가
상대 진영까지 굴러가는 통나무나 바바리안 통과는 달리 로얄 택배는 자신의 진영에서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 진영에 있는 유닛에게 공격을 즉시 못한다. 웬만한 마법과 달리 공격으로써 사용을 못 한다는 건 뼈 아픈 단점이다.
3.3. 다른 카드와의 비교
- 로얄 택배 vs 바바리안 통
- 로얄 택배 vs 감전 마법
- 피해량은 로얄 택배가 감전 마법보다 2배 앞서며 코스트 대비로 보았을 때 134데미지와 79로 차이가 크다. 로얄 택배는 감전 마법에 비해 우월한 점은 고블린부터 시작하여 미니언 패거리, 다트 고블린, 아처까지 원킬을 낼 수 있다는 점이다. 하지만 로얄 택배는 스파키의 공격을 초기화시킬 수 없으며 다크 프린스와 프린스의 돌격을 저지할 수 없다. 로얄 훈련병이 돌격 피해량을 받을 수는 있으나 낙하 시간이 긴 로얄 택배를 쓸 바에 즉시 발동하는 감전 마법을 사용하는 것이 낫다. 내 영역에서만 소환할 수 있는 로얄 택배와는 다르게 감전 마법은 상대방 영역에도 소환이 가능하며 마비 효과를 이용하여 프린세스 타워의 공격 타깃을 바꾸어 피해를 더 많이 줄 수 있다. 요약하자면 피해량으로는 로얄 택배가 우세하나 발동 시간과 돌진/충전 초기화 능력, 어그로 능력에서는 감전 마법이 우세하다.
- 로얄 택배 vs 통나무
- 코스트 대비에서 로얄 택배가 코스트 대비 134, 통나무가 120으로 으로 로얄 택배가 앞선다. 공격 범위는 9$$\pi$$(로얄 택배)와 39.39(통나무)로 통나무가 우세하다. 통나무는 지상유닛을 넉백할 수 있고 크라운 타워에 직접적으로 피해를 줄 수 있다. 고블린 통 대처 능력으로는 통나무가 더 쉽다. 낙하 시간이 길어 고블린 통 대처 난이도가 높은데다 통나무는 2코스트라 1코 이득을 볼 수 있다. 그러나 로얄 택배는 피해량이 더 높으며 공중 공격이 가능하다.
- 로얄 택배 vs 화살
- 범위는 화살이 훨씬 넓은데다 발동 시간이 빠르기 때문에 고블린 통을 상대할 때 훨씬 쉽다. 상대 진영에다 화살을 소환하는 것도 가능하고. 그러나 로얄 택배는 강력한 한방에 어그로 능력까지 겸비하고 있어 수비용으로는 상호호환이라고 볼 수 있다.
4. 변천사
출시 전부터 지뢰 카드가 될 것 같다며 반응은 좋지 않았다. 스펠 피해량이 동코스트 화살보다 높고, 거기에 거대 눈덩이처럼 넉백이 달려있고, 로얄 훈련병 1체가 나오기는 하나, 자신의 진영에만 투하할 수 있어서 범용성이 너무 떨어지고 배치 시간이 너무 길어서 타이밍 잡기도 어렵다는 디메리트가 너무 커보였기 때문.
출시 후 이 평가는 뒤집혀지지 않았으며, 전반적인 평가는 '''초창기의 바바리안 통과 거의 같다.''' 상대 진영에 놓을 수 없어서 스펠로서의 장점에 제약이 걸어지고, 투하하면 스펙이 낮은 근접 유닛 1체가 튀어나오나 스펠 피해량과 함께 보더라도 3코스트 스펠로서의 효율을 못 낸다는 것. 바바리안 통 전례를 보면 2코스트로 하향 및 넉백 삭제를 하는 식으로 리메이크가 필요해 보인다.
그나마 로얄 택배와 어울리는 덱은 자신의 진영에서 상대 아레나 타워를 때리는 석궁 덱, 박격포 덱 정도다. 석궁 덱, 박격포 덱이라면 '자신의 진영에만 투하 가능', '역공 능력 부실'이 어느 정도 커버가 되고 '공중 저격', '로얄 훈련병의 수비 능력'의 장점을 살릴 수 있다.
드래프트 도전 등에서 마법 카드로 분류되어 감전이나 화살 등의 마법 카드와 함께 선택지에 뜨긴 하나, 그냥 이 카드는 일렉트로 마법사나 메가 나이트처럼 생성 피해를 가진 유닛 1체라고 생각하고 쓰는 게 낫다. 행여 쓰겠다고 한다면 굳이 마법 카드와 교체할 필요는 없다. 예를 들어 순환 호그 덱에서 통나무, 대포를 빼기보단 차라리 얼골호그 조합을 포기하고 로얄 택배를 넣어 좀 더 숙련도를 높이는 게 낫다. 어차피 엘릭서 없을 때는 투입시간 때문에 좀 더 빨리 써서 로얄 훈련병과 호그가 같이 타워로 갈 수 있다. 엘릭서가 많은 상황에서의 속공 역시도 호그를 조금만 뒤에 빼면 만사 오케이다.
2020/5/4 패치로 피해량이 27% 증가하였다. 랭겜에선 긴 배치시간 때문에 채용률에 큰 변화는 없지만 의외로 그랜드 도전에선 채용률이 대폭 상승했는데, 이득교환이 중요한 그랜드 도전에 확실히 어울리는 카드이기 때문. 배치 시간의 경우 타이밍 계산에 익숙한 상위권 유저들 사이에선 큰 단점이 아닌 건 덤. 바바리안 통과 포지션이 비슷하기에 일종의 라이벌 관계(?)를 형성하고 있다.
결국 이 버프가 과했는지, 6월 패치로 피해량이 다시 10%만큼 줄어들게 되었다.
5. 업데이트 내역
- 2020년 3월 2일 처음 출시되었으며 출시와 동시에 시작된 레트로 도전을 통해 획득할 수 있었다.
- 2020/5/4 패치로 피해량이 27% 증가하였다.(버프)
- 2020/6/5 패치로 피해량이 10% 감소하였다.(너프)
- 2020/8/4 패치로 넉백효과가 사라졌다. 다만, 로얄 훈련병의 피해량이 8% 증가했다.(너프/버프)
6. 기타
- 원래는 폭탄을 소환하고, 폭탄이 터지면 가드 두 마리가 나오는 컨셉의 카드 뼈 폭탄이었다. 그런데 가드보다는 튼튼한 로얄 훈련병이 더 제격이라고 생각해 현재의 로얄 택배가 탄생하게 되었다.
- 설정상 킹이 직접 고안한 카드라 한다.
[1] 상자에서 나오는 로얄 훈련병은 기존의 훈련병보다 투구에 박힌 화살의 수가 2개 더 많다.[2] 토너기준 바통은 코스트 대비 100데미지, 로얄 택배는 코스트 대비 134데미지다.[3] 무덤 덱에서는 무덤을 쓰고 바로 바바리안 통을 굴려주면 서브탱커로 사용하는 등 바바리안의 활용도가 무궁무진하다.